​SK네트웍스, 2023년 임원인사 단행…'이호정' 총괄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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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1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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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이 총괄사장과 호흡

SK네트웍스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속도를 낸다.
 
SK네트웍스는 1일 2023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호정 경영지원본부장을 새로운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총괄사장은 2017년부터 SK(주)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온 전략·투자 전문가다. 내년 이뤄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성환 사업총괄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신임 이호정 총괄사장과 내년부터 SK네트웍스를 책임 경영하는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회사는 최 사업총괄이 SK그룹 첫 미국 스타트업 투자를 맡는 등 해외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과 내부 역량 확보를 주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획재무본부장(CFO)으로 유봉운 재무실장, 지속경영본부장(CSO)으로 류성희 지속경영실장을 임명했다. 또 정한종 신성장추진본부장, 인수 진행 중인 전기차 충전기업을 이끌 조형기 대표를 새롭게 임원으로 선임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블록체인사업부를 신성장추진본부 산하로 이관하고 부품사업부의 조직과 기능을 스피드메이트사업부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외부 환경 악화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사업과 조직 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인 체질로 전환하고, 차세대 리더를 발굴·육성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이호정 총괄사장, 최성환 사업총괄(사장·COO)[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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