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까지 전국 비, 오전에 그친다…밤부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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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11-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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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이 겉옷으로 비를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내일(29일)은 아침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으며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내리는 비는 오전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번 비는 야간에 집중돼 밤부터 새벽 사이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20~70mm(많은 곳 제주도 산지 120mm 이상) 강원 영동, 그 밖의 남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독도 10~50mm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6~20도로 예측됐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은 오늘보다 4~10도 가량 낮겠다. 모레(30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5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세종 11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다.

비가 그친 뒤 밤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4~10도 가량 낮겠고, 30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 오전에, 영남권은 오후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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