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도 예산안 1조4억원 편성…사상 첫 1조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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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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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경제 살리기·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중점

남원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남원시는 1조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민생경제 살리기와 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중점을 둔 것으로, 올해 본 예산인 9622억원보다 382억원(3.9%) 증가했다.

특히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도비 3200억원이 더해져 남원시 사상 첫 본 예산이 1조원대를 돌파했다.

재정 규모는 일반회계 9477억원과 특별회계 527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 397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25억원 △교육 83억원 △문화체육 및 관광 933억원 △환경 444억원 △사회복지 2236억원 △보건 158억원 △농림 2007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486억원 △교통 및 물류 529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04억원 △기타 1468억원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3년 예산안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은 그리는 첫 본 예산(안)으로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만들기 및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 안전에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한 예산인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본 예산안은 시의회 각 상임위별 심사를 시작으로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남원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민선8기 공약실천 계획 확정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28일 6대 분야, 41개 사업으로 구성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확정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공약사업 예산은 1조1447억원으로, 남원시는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기로 서약서를 작성하고 결의를 다졌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 △축제와 빛의 향연을 활용한 문화축제 테마 조성(요천, 광한루원 주변) △충혼과 역사의 테마 조성(남원성 북문과 읍성터 복원)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 파빌리온) △소방공무원 심신수련원 유치 △국립스포츠 훈련원 건립으로 스포츠 메카 조성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 △남원 대표 원푸드 육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PPT를 활용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공약이행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청했다.

시는 확정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알려 시민과의 약속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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