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기차, 독일 전문지 평가서 테슬라·포드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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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2-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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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 GT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GV70가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쾌적한 차'라고 평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GV70의 유럽 내 경쟁 모델 비교 평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모두 테슬라 모델Y와 맞붙은 독일 전문지의 비교 평가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GV70는 평가 항목 중 △편의성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569점으로 561점을 받은 모델Y와 509점을 받은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GV70는 서스펜션 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에서 우위를 점해 '편의성' 항목에서만 경쟁차 대비 2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는 "제네시스 GV70의 쾌적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뛰어난 커넥티비티 기능이 인상적이었다"며 GV70의 상품성을 호평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류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00㎞다. 

아울러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 ANC-R를 적용해 고객이 느끼는 실내 소음의 수준을 낮춰 정숙성을 구현했다. 모터의 구동력과 제동력을 활용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을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하는 등 강인하면서도 안락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70 내연 기관 모델은 지난해 모터트랜드 2022 올해의 승용형 다목적차(SUV)에 선정됐으며 JD파워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 소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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