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월드컵 첫 경기 앞두고 맨유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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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11-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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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소속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게 됐다.

맨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상호 합의로 즉각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호날두가 맨유에 복귀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03~2009년 맨유에서 활약하며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8월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했다.

복귀한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호날두는 30경기 18골을 비롯해 공식전 38경기 2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최근 영국 방송에서 구단과 텐 하흐 감독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해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했으며 구단에 대해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전혀 나아진 부분이 없다"고 불평했다.

한편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헌을 한 호날두에게 감사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텐 하흐 감독 아래서 계속 발전하고 경기장에서 성공을 거두고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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