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맞아 식품·외식업계가 한정판 상품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잇달아 선보이며 명절 수요 선점에 나섰다. 가족 단위 모임과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해 패키지 차별화와 가격 혜택을 동시에 강화하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오는 22일까지 '설 특별 피자박스'를 운영한다. 피자박스는 고급 보자기 이미지를 적용한 패키지로 명절 분위기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도미노피자는 "도미노피자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이 설 선물을 갖고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는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뽑기 버튼을 누르면 골드 쿠폰(포장 50% 할인·일 1000명 한정), 실버 쿠폰(배달 25% 할인), 브론즈 쿠폰(포장 35% 할인)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피 브랜드 할리스는 설 시즌 한정 '한복 할리베어 키링' 3종을 출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제조 음료와 함께 할리베어 MD를 구매하면 2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복을 착용한 브랜드 마스코트 할리베어에 노리개와 갓 장식을 더해 전통적 요소를 반영했으며, 설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관광객 수요도 고려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FC는 신년과 설을 맞아 3월 2일까지 '복(福)버켓'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당 캠페인은 핫크리스피통다리 8조각과 컵 소스 1종으로 구성된 메뉴를 정가 대비 약 3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총 6가지 소스 가운데 선택이 가능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원F&B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전국 70여개 GNC 매장에서 골드회원 대상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메가맨 임팩트, 우먼스 울트라 메가 임팩트 등 4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천지인 매장에서는 신제품 ‘천지인 홍삼 황제고膏’를 30% 할인 판매하며, 1+1·2+1 증정 행사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식품 외식업계가 준비한 다양한 굿즈와 할인 혜택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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