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변화하는 H조…손흥민은 '헤더'·가나는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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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1-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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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이 머리로 볼 리프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와 골절로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토트넘)이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헤더를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도하에 입성했다. 이후 매일 1~2차례 훈련에 매진했다. 개막식이 진행된 전날은 휴식이 주어졌다.

이제 남은 훈련은 3차례.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훈련 수위를 끌어 올렸다. 

선수들은 시작과 동시에 코어 트레이닝, 사이클, 밸런스 훈련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훈련 도중 헤더를 시도했다. 이후에도 몇 차례 진행했다. 빠른 회복이다.

벤투 감독은 그런 손흥민을 유심히 바라봤다. 훈련 중에는 잠시 대화를 나눴다.
 

훈련하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행방이 묘연했던 가나는 같은 날 완전체로 공개 훈련을 했다. 자신감이 가득 찼다. 훈련 모습도 30분가량 공개했다. 약속보다 15분 늘어났다.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은 부상 없이 모두 준비가 돼 있다. 내일이라도 당장 뛸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과 가나는 조별리그 H조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를, 가나는 25일 오전 1시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한국과 가나가 마주하는 것은 28일 오후 10시다.

한국과 가나는 서로를 1승 제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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