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흡연냄새, 싹 잡았습니다" 관광기업 우수 혁신사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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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1-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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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 수상작 선정

2022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 대상 수상팀인 '피플카' [사진=한국관광공사 ]

실시간으로 내부 공기질을 관리해 여행객들은 안심하고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고, 기상예보와 최적의 추천코스를 실시간으로 받아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어디 그뿐인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스마트폰에 별도 유심 준비 없이 여행을 즐기게 된다. 

이 사례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지난 11월 17일 개최한 ‘제2회 2022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 수상작들이다.

기업들은 모두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이 같은 다양한 협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이 고객 체감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필요한 활동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 혁신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피플카는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의 공통 고민인 차량 내 흡연 문제를 해결했다.

㈜에어딥의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받아 실시간 공기질 탐지 솔루션을 개발했고, 공유 차량 내 흡연이 탐지된 경우 전화나 문자로 알람을 발송해 차량 내 흡연율을 줄이고 비흡연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여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제주 귀덕리에서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웨이플러스의 기술을 지원받아 날씨 예보와 최적의 자전거 투어 코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마을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에선 교육의 주 대상이 어린이라는 특성을 반영,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들만 보낼 수 있도록 교육 영상을 생중계로 송출하고, 실시간 위치정보 전송 기능을 구축했다. 이런 시스템에 기반하여 전국적으로 자전거 교육 체험과 연계한 마을 여행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2 관광기업 혁신경진 대회엔 총 21개 팀이 예선에 참여했다. 이 중 서류평가를 통과한 11개 팀이 본선에서 지난 1년간의 혁신 성과를 발표하고 우열을 가렸다. 수상 팀은 현장 발표 평가 및 온라인 평가단의 투표를 합산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이 뽑혔다.

이학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업계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혁신 서비스 사례를 다수 발굴했다”며 “내년에는 여행업 디지털전환 지원사업과도 연계하고, 전통 관광기업의 디지털전환 지원도 강화하는 등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이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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