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경제위기 극복 힘의 원천은 기업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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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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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DDP서 '기업가정신 선언식'

  • 범사회적 기업가정신 실천 선언·확산 약속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2) ‘기업가정신 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동력이자,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의 원천은 혁신에 기반한 기업가정신이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2) ‘기업가정신 선언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기업가정신은 기업의 본질인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위해 기업가가 마땅히 갖춰야 할 자세나 정신을 말한다.
 
강 회장은 “IMF(국제통화기금)위기, 금융위기 등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중심에는 항상 벤처기업이 있었다”며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다시 한 번 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 회장은 “혁신경쟁, 디지털패권시대 등이 도래함에 따라 과거 자본과 기술력에 의해 결정되던 국가의 경쟁력이 혁신에 기반을 둔 시스템이 없다면 경쟁우위에서 밀려나갈 것”이라며 “그 힘의 원천인 기업가정신이 실천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강 회장은 “기업가정신이 일회성 선언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기업가정신 실천에 그 뜻을 함께하고 동참할 54명의 벤처기업가를 소개했다.
 
‘기업가정신 실천리더’ 5명도 위촉했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지성배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민수 더맘마 대표, 이창은 영일엔지니어링 대표, 안재명 리테일테크 대표 등 실천리더 5명은 벤처기업가의 실천 약속을 담은 선언문을 선포했다.
 
실천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벤처대국 실현 △고객과 공동체로부터의 신뢰구축 △미래 신산업과 글로벌시장 개척 △범사회적 기업가정신 확산 및 실천 △사회적 책임과 동반성장에 대한 노력까지 총 5가지 실천과제가 포함됐다.
 
강 회장은 “기업가 정신을 이를 차세대 인재양성, 미래세대의 꿈과 도전 후원, 사회 각 분야로 기업가정신 스토리 확산, 사회적 책임 실천 장려와 모범 벤처기업인 표상 제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린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2) ‘기업가정신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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