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독산·오금 배수지 상부 2개소 시민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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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11-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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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한구역이었던 배수지를 공원으로 조성…"시민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 되길"

서울 송파구 오금공원 배수지 상부 공원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관악산근린공원 내 독산배수지 상부를 재조성하고, 오금공원 내 오금배수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새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배수지는 ‘서울의 수돗물 저장탱크’로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보안시설이다. 그러나 부족한 시민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배수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도입하게 됐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배수지의 규모에 따라 상부에 공원이나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배수지 103개소 중 46곳 상부를 공원 및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는 노후화된 금천구 독산배수지 상부 공원 재조성 및 송파구 오금배수지 상부 공원을 조성하고 개방해 시민들에게 녹색 복지를 제공한다.

금천구 독산배수지 상부 공원(금천구 독산동 산197 일대)은 1982년 조성돼 오랜 세월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공간이었다. 그러나 공원시설 노후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10억원을 들여 금천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금천정 주변에 전망데크와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일대를 재정비했다. 또 부족한 주차장으로 이용객의 많은 불편이 발생했던 테니스장 주차장을 확대 조성해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송파구 오금공원 배수지(송파구 오금동 51 일대)는 33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개방됐다. 1990년 오금공원 개원 이후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출입이 제한되었던 배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을 위한 새로운 녹색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하였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시는 전했다. 

오금공원 배수지 상부 공원은 2019년부터 3년간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1만㎡ 규모로 조성했다.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보여 서울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배수지 상부를 비롯한 유휴부지를 공원으로 적극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녹색 여가공간 확충에 앞장설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의 여가와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는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녹색여가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울의 공원이 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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