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웨이브릿지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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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11-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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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왼쪽)과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이사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2일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Wavebridge)와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KB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웨이브릿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투자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KB는 이를 통해 전통금융자산과 디지털자산 간 연결 영역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해외 금융기관(BoA, JP Morgan 등)에 발맞춰 그룹의 주요 비즈니스 분야별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디지털자산 제도권 편입 등 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웨이브릿지의 디지털 자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KB의 AI(Artificial Intelligence) 투자분석플랫폼 'KB DAM(Digital Asset Management)'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자산 인프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KB증권은 가상자산 지수 기반의 상품개발을 통해 디지털 자산 금융 영역을 확대하고 KB자산운용의 경우 웨이브릿지의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인 'NEOS'를 활용해 KB ETF상품의 해외상장을 추진하고 가상자산 관련 글로벌 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과 안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자산 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토대로 책임있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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