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전북 유희태 완주군수, 가온셀 윤경용 사장과 수소경제 활성화 논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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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덕 기자
입력 2022-1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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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가온셀 윤경용 사장과 수소경제 활성화 논의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수소 전문기업 가온셀을 방문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지역 내 수소기업인 가온셀과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오전 군청을 방문한 메탄올 기반의 연료전지(DMFC) 기술을 보유한 수소 전문기업 가온셀의 윤경용 사장과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지역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선진국의 고금리정책과 유럽의 금융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지역 업체들도 경영애로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수소 시범도시인 완주군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소 전문기업들도 완주의 수소 인프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가온셀의 윤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탄올 기반 연료전지(DMFC) 기술을 확보하고 지게차와 골프카트, 유틸리티 수소차를 조립생산하고 있다”며 “DMFC 원천기술을 경쟁력 삼아 작년 말에는 사우디-한국산업단지(SKIV)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완주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윤 사장은 “미래시장 선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청원월례회에서 공직기강 확립 등 당부

완주군, 청원월례회[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가 “대민 행정은 ‘적당히’가 아닌 ‘적극적’이어야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전 직원의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유 군수는 1일 오전 완주군문예회관에서 ‘11월 청원월례조회’를 갖고 “주말인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최악의 참사가 벌어져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국가애도기간에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공직기강도 확립하는 등 애도 분위기 속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군수는 또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지난달에 여러 축제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웅치전적지의 국가사적화 승격, 4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등 큰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11월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바쁜 시기”라며 “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부서장 중심으로 자료를 준비하는 등 철저히 대응해 나가 달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본예산이 되는 만큼 공약 사업 등 군정 주요 사업과 핵심 현안이 누락되거나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부서별 점검과 의회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유 군수는 특히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나라꽃무궁화연구소 조성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국회의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도 이달 중에 본격화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주민과의 약속인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삼봉지구의 아파트 입주 등에 힘입어 완주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완주군 인구가 1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행정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핵심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전 직원들이 행정의 업그레이드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대민행정에 있어서는 절대 ‘적당히’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임하는 적극행정의 자세를 보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안규백 의원에 감사패 전달
완주군은 1일 전주항공대대의 이서면 상공 운항 소음민원 해소에 공이 큰 국회 안규백 의원에게 감사패와 함께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을 방문한 고창 출신의 4선인 안 의원에게 “바쁘신 국회 의정활동 중에도 전주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헬기 소음으로부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항공피해 보상을 위한 최종 합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주민 건강권 확보와 행복권 추구에 큰 도움을 줬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인 지난 2019년 8월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다중민원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전주항공대대의 장주노선 변경 운행, 최종 장주노선 결정과 운항 등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왔다.
 
안 의원의 중재 덕분에 완주군대책위와 신기마을대책위, 완주군, 전주시, 에코시티사업단 등은 올해 5월 말에 항공피해보상에 최종 합의하고 5자 합의문을 작성하는 등 오랜 갈등이 해소된 바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앞세운 완주군의 노력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출신이자 국회 18대 이후 내리 4선의 중진인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서울시당 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회 국방위 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완주 소셜굿즈센터, 주민초청 화합 행사 가져
완주소셜굿즈센터가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알리고, 주민들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완주소셜굿즈센터는 지난달 29일 소셜굿즈혁신파크에서 삼례읍 주민들을 초청하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례읍과 인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공연관람과 이벤트, 먹거리 나눔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삼례생활문화센터 노래교실팀의 중창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리고, 유희태 완주군수를 대신해 박길주 여사와 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근석 이사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어, 설레임난타 팀의 난타 공연과 필댄스고고장구 팀의 장구 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흥을 올렸다.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OX 퀴즈를 통해서 소셜굿즈혁신파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먹거리 마당은 다문화 여성 공동체인 보물섬협동조합과 삼례중앙초 학부모들로 구성된 창연 공동체에서 준비했다.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육개장과 쌀국수, 부침개 등을 주민들에게 대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셜굿즈혁신파크는 구 삼례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 주도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을 이루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3개의 중간지원 조직과 28개의 기업이 입주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교육실과 회의실, 공유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어 주민들이 공간을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이효진 완주소셜굿즈센터장은 “소셜굿즈혁신파크는 주민들이 수시로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이번 한마당을 통해서 주민들이 이 공간을 친숙하게 여기고 자주 방문하시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다 친숙한 혁신파크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역을 건강하게 하는 사회혁신이 중요한 시기가 됐다. 소셜굿즈혁신파크가 사회혁신이 이루어지는 거점으로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셜굿즈혁신파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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