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스위스 바젤에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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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0-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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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턴에 이어 두 번째

한미약품의 두번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센터가 입주한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SIP) 전경.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미국 보스턴에 이어 스위스 바젤에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스위스 바젤 이노베이션 파크(이하 SIP)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미국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거점을 마련한 이후 두 번째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두 중심인 유럽과 미국의 이 거점들을 기반으로 선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협력을 확대하고, 라이선스 인 앤 아웃(IN & OUT) 파트너십을 보다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유럽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스위스 바젤은 로슈, 존슨앤존슨, 바이엘, 론자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700여개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있는 유럽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다.

한미약품은 매년 유럽암학회(ESMO), 유럽당뇨학회(EASD), 유럽간학회(EASL) 등 주요 국제학회에서 자체 파이프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해온 만큼, 이번 유럽 거점 확보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차세대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스위스 바젤에 글로벌 진출 거점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이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혁신 바이오기업들과 협업 모델을 구축해 의학적 언맷니즈가 있는 질병 치료제와 차세대 항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선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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