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입국 효과…9월 일본 방한객 23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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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10-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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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방한외래객 33만7638명 기록

  • 홍콩·대만 등도 외래객 '껑충'

플라이강원의 양양∼하노이 노선 취항 시작 후인 지난 14일 오전 양양국제공항 입국장 풍경 [사진=연합뉴스]

지난달에는 33만7638명의 외래객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지난해 같은 달 8만9800명과 비교해 276% 증가한 수치다. 

가장 눈길을 끈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의 경우 2만7560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전년 동월(1142명)보다 2313.3%나 증가한 것. 

일본과 같이 무사증 입국 대상국인 홍콩 역시 관광수요가 껑충 뛰었다. 지난해 9월 127명에 불과했던 홍콩은 올해 9월은 무려 2439.4%가  증가한 3227명의 방한객 수를 기록했다. 

대만도 100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시적 무비자 입국과 대만 입경인원 상향 조정에 따라 전년 동월(294명)대비 1449.3% 증가한 4555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중국은 아직 입국 규제가 풀리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9월 1만9144명보다 54.3% 증가한 2만9531명이 방한했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 중동지역의 성장세도 눈길을 끈다. 이들 국가는 전년 동월 대비 378.9% 증가했다. 

그 외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 태국 등과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 필리핀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0% 늘었다. 

한편 이달에는 61만9954명의 내국인이 해외로 출국했다. 전년 동월(11만6615명)보다 431.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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