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30 상승세 힘입어 VN지수 4일 만에 10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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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0-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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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3.49%↑ HNX지수 3.73%↑

27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5포인트(3.49%) 오른 1028.01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 17일(56.42포인트 4.81%) 이후 최대 상승 폭이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부동산, 은행, 증권 등과 같은 대형주가 시장을 견인했다"며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 중 28개 종목이 동반 상승했으며 특히 이 중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6.94%), 아시아상업은행(ACB 6.78%), SSI증권(SSI 6.73%) 등 8개의 종목이 상한가까지 찍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1조1210억동(약 6350억91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334개 종목은 올랐고 50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3일째 순매도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171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킨박(KinhBac)시 개발주식회사(KBC), 화팟그룹(HPG) 등이었다. 반면,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94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기타금융활동(8.14%) △증권(6.93%) △광산업(5.87%) △은행(5.31%) 등의 상승 폭이 상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노바랜드(-0.81%)만 하락했다. 나머지 9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이 중에서도 베트남투자개발은행(6.94%), 마산그룹(6.91%), 비엣띤뱅크(6.92%) 등의 하락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7.68포인트(3.73%) 오른 213.6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1.44포인트(1.89%) 상승한 77.28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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