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中시장 달래기 '효과'...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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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10-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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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0.78%↑ 선전성분 1.68%↑ 창업판 지수 2.52%↑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6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3.22포인트(0.78%) 상승한 2999.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3000선을 넘기도 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78.51포인트(1.68%) 오른 1만818.33으로, 창업판지수는 58.33포인트(2.52%) 급등한 2372.88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728억 위안, 541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탄(-0.31%), 주류(-0.22%), 농·임·목·어업(-0.16%)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6.33%), 바이오제약(4.34%), 전자 IT(4.17%), 차신주(3.76%), 비행기(2.46%), 전자(2.21%), 제지(2.07%), 호텔 관광(1.88%), 미디어·엔터테인먼트(1.82%), 가구(1.76%), 식품(1.68%), 전력(1.64%), 화공(1.41%), 발전설비(1.29%), 시멘트(1.20%), 환경보호(1.20%), 조선(1.18%), 가전(1.13%), 비철금속(1.07%), 부동산(1.00%), 교통운수(0.96%), 개발구(0.93%), 자동차(0.58%), 철강(0.56%), 석유(0.05%), 금융(0.04%) 등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국 당국이 시장 달래기에 적극 나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국가외환관리국은 전날 확대 회의를 열고 부처 간 조정을 강화해 주식, 채권, 부동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사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시장의 양방향 개방 확대를 통해 홍콩 금융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해야 하며 민영기업에 대한 대출과 부동산 실수요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유동성이 대거 들어온 것도 호재가 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해 7일물 2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2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유동성을 2780억 위안 순공급한 셈이다. 이에 따라 인민은행은 2거래일간 5060억 위안(약 99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34억32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1억53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32억7900만 위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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