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팬덤정치 특위' 구성...김한길 "극단적 팬덤, 민주주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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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10-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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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출 건대 교수 위원장 위촉..."성숙한 민주주의 토대 마련하겠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26일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치권 여론을 왜곡시키는 '팬덤 정치'의 해악을 경계하고 성숙한 민주주의 발전을 추구한다는 각오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팬덤 특위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장에 이현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이 위원장을 포함해 특위 위원은 총 8명이다.
 
통합위는 보도자료에서 "디지털 격차 심화 및 디지털 매체의 폭발적 증가로 소수의 특정 집단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침묵하는 다수를 대체하고, 사회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과잉 대표성 문제와 정치 양극화 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 분열과 갈등 해소를 통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팬덤정치 이슈를 연구하기로 했다"며 "팬덤정치 현상에 따른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객관적으로 연구해 팬덤정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길 위원장도 출범식에서 "팬덤은 국민의 능동적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긍정적 기능도 있으나, 극단적 팬덤으로 인한 국민 분열과 정치 양극화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위는 실사구시 정신으로 팬덤의 본질과 긍‧부정 영향을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연구해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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