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스튜디오스, CJ 산하 8개 콘텐츠 제작사와 합병...글로벌 OTT 공략 속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일용 기자
입력 2022-10-25 21: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948억원 투입해 CJ ENM 산하 콘텐츠 제작사 8곳 잔여 지분 획득

[사진=CJ ENM]

CJ ENM이 올해 4월 설립한 콘텐츠 제작 자회사인 'CJ ENM 스튜디오스'와 기존 콘텐츠 자회사를 합병한다. 기존 스튜디오드래곤, 피프스시즌에 이어 CJ ENM 스튜디오스를 확대 개편함으로써 3개 콘텐츠 제작 자회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K-콘텐츠 제작 환경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CJ ENM은 25일 계열사로 두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스와 용필름 등 8개 제작사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CJ ENM 스튜디오스로 흡수 합병되는 제작사는 본팩토리, 제이케이필름, 블라드스튜디오, 엠메이커스, 모호필름, 용필름, 만화가족, 에그이즈커밍 등 총 8곳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3일이며, 잔여 지분 취득을 위해 총 948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국내외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를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 영화감독 출신인 윤제균 대표가 이끌고 있다.

CJ ENM은 "이번 합병은 CJ ENM 스튜디오스와 각 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IP)을 자유롭게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합병된 제작사는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