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유럽 3국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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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0-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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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프랑스 파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주불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를 접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개최된 국경일 행사는 주불 한국대사관과 대한상의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이날 축사에서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해 기후변화·불평등·발전격차 심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유대종 주불 한국대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인류 공동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면서 부산박람회 유치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단 파견을 통해 부산 엑스포의 주제인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국기업들의 활동을 알리고 회원국들과 부산엑스포 유치 당위성에 대해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원단은 18일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20일 핀란드 정부 부처와 경제계, 21일 영국 런던 주재 BIE 회원국 대사들을 차례로 면담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2030 세계박람회 신청국들은 내달 3차 경쟁 발표, 내년 1분기 현지 실사, 내년 6월 4차 경쟁 발표를 거친다. 이후 내년 11월 BIE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사진=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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