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일 지학사 회장 별세...향년 90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2-10-14 16: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권병일 지학사 회장 [사진=지학사]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을 지낸 권병일 지학사 회장이 1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32년 충청남도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도서출판 지학사를 창립해 교과서와 교재 개발에 힘써왔다.
 
고인은 지난 58년간 ‘교육 백년대계’라는 신념 아래 국·검·인정 교과서, 학습참고서 ‘하이라이트’ 시리즈, 월간 독서평설, 청소년·어린이 도서 등을 만들었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제38대와 39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잡지협회 이사,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출판계에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에는 옥관문화훈장을, 1996년에는 서울시 문화상을, 2007년에는 대한민국교육산업경영인 대상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민숙자 씨와 장남 준성(벽호 대표)씨, 차남 준구(지학사 대표)씨, 장녀 희정씨, 사위 최대우(한국외대 교수, 애자일소다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 7시. 장지는 용인공원 묘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