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배서 열세 놓인 한국 바둑, 막판 뒤집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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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0-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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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바둑 삼국지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왼쪽부터). [사진=한국기원]

한·중·일 여자 골프 삼국지에서 한국이 열세에 놓였다.

3명이 탈락하고, 2명(오유진·최정 9단)이 생존했다.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하 호반배·총상금 3억원) 본선 2차전 8~14국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각국 대회장에서 온라인 대국 방식으로 치러진다.

앞서 열린 본선 1차전에서 이슬주 초단과 허서현 3단이 1패를 기록했다. 김채영 7단은 1승을 거뒀지만, 패배했다.

이제 남은 것은 오유진과 최정이다.

중국은 우이밍 4단이 5연승을 거둬 4명(리허 5단, 루민취안·저우홍위 6단, 위즈잉 7단)이 생존했다. 일본은 2명(우에노 아사미 4단, 후지사와 리나 5단)이 남았다.

본선 2차전 첫 경기(8국)는 15일 리허와 후지사와가 맞붙는다. 8국 승자는 16일 9국에서 오유진을 상대한다.

중국의 기세에 한국이 열세에 놓인 형국이다. 오유진과 최정의 막판 뒤집기를 기대해야 한다.

오유진은 "한국이 불리한 상황이다. 최선을 다해 3승 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은 "호반배 초대 우승컵을 반드시 가져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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