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0월 22일…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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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0-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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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파워풀한 시니어가 다가온다

100세 시대,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개최

대구시 ‘제6회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파워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로 즐긴다!’라는 주제로 ‘제6회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신 웰-에이징 시장동향과 슬기로운 노후 준비를 위한 모든 기술과 제품, 솔루션 정보를 한자리에 마련한 국내 유일의 시니어 전문전시회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 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은퇴하고 고령인구 비중은 점점 더 가속화되면서 과거와 달리 강력한 소비력을 갖춘 50~70세대들은 새로운 소비 세력으로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관련 시니어 시장 규모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 젊고 건강한 노년을 꿈꾸는 시니어 세대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다양한 제품들과 기술들을 소개하며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제6회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대구시]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 데이터사이언스, 메디컬 & 안티에이징, 금융 & 부동산, 취미 & 문화, 시니어 용품, 제론테크놀로지 등 6개 분야에서 2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주요 참가 기업은 네이버 클로바, 한국화이자제약, 스프링 소프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KT 알파, 효돌 등이다. 이 중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네이버 클로바는 ‘클로바 케어콜’ 등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은 가을·겨울철 폐렴과 독감을 예방할 폐렴구균 백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출품하는 효돌을 비롯해 기능성 게임이 탑재된 스프링소프트의 ‘스마트 터치 테이블’ 등 시니어 헬스케어 기술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매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온 미니파크골프대회와 시상식을 비롯해 시니어 DJ의 디제잉 공연, 시니어 패션쇼, 무료건강검진,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되며 자세한 참가기업 및 부대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20개국의 고령 친화 전문가 100여명이 대구를 방문해 국제 교류의 장을 열고, 세계 각지의 제론테크놀로지 연구자, 정부 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1000여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등 100세 시대 첨단기술 정보를 접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고령 친화 제품과 기술들,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로 관계 기관들과 기업, 시민들이 많이 참관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는 로봇,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의 첨단산업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혁신하는 디지털전환 도시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최초 찾아가는 환경교육 시행

대구시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오는 11일부터 추진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시민들과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경보전과 개선에 대한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오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지역의 우수한 환경 인재 양성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환경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의식 함양을 통해 지역 환경 문제를 시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기 위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시민의 환경학습 기회 확대 및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위해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양성[55명(기본과정 32, 전문과정 22)/2022년 4~7월]했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환경 강사로 선정(8명/2022년 9월)해 시민의 곁으로 찾아가며, 2024년까지 400명의 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식 확산을 위한 것이다. 기후 위기의 현상과 원인, 탄소중립 정의에 대한 이해, 저탄소 생활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 지속 가능한 가치 소비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기관‧단체의 신청(교육일 10일 전)에 따라 사회 곳곳에 찾아갈 예정이므로 지역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권숙열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작은 행동의 변화가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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