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현무-2C 강릉 낙탄 사고에 고개 숙인 김승겸..."은폐 축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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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10-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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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사진=연합뉴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6일 현무-2C 탄도미사일 강릉 낙탄 사고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참 국감에서 인사문을 읽은 후 업무보고에 앞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 지대지 미사일 대응 사격 간 발생한 상황과 이에 대해 지역 주민·언론에 설명하지 못해 주민·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송갑석 민주당 의원이 ‘셀프 타격이라는 조롱이 나온다’, ‘남한을 선제 타격한 것 아닌가. 누가 책임을 지는가’라고 지적을 하자 김 의장은 “문제가 있다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사건을 은폐하려던 것이 아닌가’라는 민주당 의원들의 추궁에도 “은폐 축소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 4일 심야부터 이튿날 이른 새벽까지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해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현무-2C 탄도 미사일이 발사 직후 낙탄해 민가에서 700m 떨어진 지점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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