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영국 방문…'ARM 인수·장례식 참석'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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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9-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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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등 위해 英 방문…ARM 인수전 참전하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국을 방문했다. 표면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이 주된 목적이지만, 시장에서 꾸준히 거론되는 암(ARM) 인수·합병(M&A) 추진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참석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영국에 머무르고 있다. 대통령 특사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돕고 있어 당초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서거하면서 총리와의 만남이 이뤄질지 알 수 없게 됐다.
 
이 부회장은 현지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에 대한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삼성이 영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은 영국 왕실과 그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006년부터 영국 왕실에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올해 초에는 여왕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냉장고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여왕이 서거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여왕 폐하의 별세를 애도하는 영국인들과 같이 비통한 심정"이라며 "왕실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여왕의 막대한 공헌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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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이재용이 감옥으로 가야하는 이유
    1. 부당해고 : 정년 제도가 있으나 정당한 사유 없이 임의 퇴사조치 다수 (베트남)
    2. 특근비 미 지급 : 주말(토,일) 출근 요청에 강제노동, 인건비 미 지급 (베트남)
    3. 폭언과 갑질 : 주재원들의 현지 채용 한국인, 현지인에 폭언과 갑질 만연
    4. 환경법규위반 : 오염물질(폐수, 대기 오염물질) 불법 배출(국내 및 해외 - 베트남,중국)
    5.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 도장공정 대기방지시설 규격 미달 및 비정상 가동으로 도장공정 오염물질(톨루엔 등) 불법 배출로 악취발생 -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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