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살고 싶은 도시 하남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회의 사업추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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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9-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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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민 함께 하는 2022년 주민총회 '성료'

이현재 하남시장이 미사1동에서 진행된 주민총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13일 관내 13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8월 22일부터 개최한 ‘2022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미사1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열린 주민총회는 지난 7일 미사2동을 끝으로 성료됐다.

2021년 10개동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주민총회는 2022년부터는  감북동·감일동·위례동의 3개동이 추가돼 온라인(2개동) 및 오프라인(11개동)으로 진행됐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2023년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주민자치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했다.

13개동에서 치러진 주민투표에는 총 5949명의 주민이 참여해 47개 안건 중 34개를 2023년도 사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은 △세계 화폐전시회(천현동) △얘들아 시장에서 놀자(신장1동) △힐링음악회(신장2동, 미사1동, 미사2동) △김치담그기 대회(덕풍1동)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덕풍2동) △건강체조교실(덕풍3동, 위례동) △장수사진 제작(풍산동)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로고젝터 설치(감북동) △우리동네 생태학교(감일동) △재활용 정거장(초이동) 등이다.

해당 지역에서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특색 있는 사업들이 많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마을축제인데, 주민투표에 참여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등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시는 주민자치회의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에는 각 동별 지원액을 올해보다 1000만원씩 늘려 동별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하남시는 전체 14개 동 가운데 교산지구 개발 예정인 춘궁동을 제외하고 13개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해 높은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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