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까지 관광약자 대상 무장애관광 시범투어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09-13 1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관광약자 유형별로 적합한 코스 추천 등 홍보 목적

무장애관광 시범투어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3일 고령자와 장애인 등 관광약자 유형별로 적합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경기도 무장애관광 시범투어’를 오는 10월까지 총 10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등 관광약자가 장애물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가 무장애경기관광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모집한 관광약자에게 관광 비용을 전액 제공하고 맞춤형 관광지를 안내하는 내용으로 영유아와 동반자에게는 기저귀 교환대와 아기쉼터를 갖춘 곳으로, 지체장애인에게는 장애인화장실과 휠체어대여소가 있는 곳으로, 고령자에게는 이동편의시설이 운영되는 곳으로 각각 안내한다.

이날 발달장애인과 동반 관광객을 위한 양평 세미원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 영유아와 동반자 대상 용인 한국민속촌과 어린이박물관까지 회당 20여 명씩 10회에 걸쳐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는 이번 시범투어 결과를 통해 참여자의 만족·불만족 요인을 도출하고, 관광약자에게 적합한 관광코스 정보 등을 누리집에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이번 시범투어를 통해 관광약자들이 경기도만의 무장애관광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범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누구든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