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태풍 힌남노 영향권, 전국 곳곳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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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9-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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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 [사진=연합뉴스]

9월 5일인 월요일은 한반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선다.

전국 곳곳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된다. 

9월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태풍 힌남노는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9월 5일 오전 3시 '초강력'(최대 풍속 초속 54m 이상) 상태로 타이베이 북동쪽 약 480㎞ 해상을 지나,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340㎞ 부근 해상에 '매우강'(최대 풍속 초속 44~53m) 상태로 등장한다.

'초강력'은 건물이 붕괴될, '매우강'은 사람과 바위가 날아갈 수준이다.

이날(9월 4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됐다.

9월 5일 전국 곳곳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된다.

이른 새벽 제주 먼바다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제주, 오후에는 남부지역에 예비 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뇌우가 예상된다.

수도권,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권 북부, 남해안, 제주에는 시간당 50~100㎜의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에는 400㎜ 이상이, 제주 산지에는 600㎜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9월 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폭우와 강풍이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침수지역과 산사태 지역, 축대 주변 지역 등은 피해야 한다. 텔레비전(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한 기상 상황 확인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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