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북상' 제주·부산행 비행기·배 무더기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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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9-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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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 피해 정박한 선박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부산과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와 배가 무더기로 결항했다.

대한항공은 9월 5일 오후 1시부터 9월 6일 오전 9시까지 제주발 국내선 50여 항공편을 전면 결항했다.

9월 6일 오전 9시 이후에는 태풍 상황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아시아나항공 등 다른 항공사도 마찬가지로 9월 5일 오후 1시 이후에 항공편을 모두 결항했다.

뱃길도 마찬가지다. 제주를 왕복하는 여객선 전체 11개 항로 17척 중 이날(9월 4일) 오전 8시 제주에서 목포로 향한 여객선 1척을 제외하고는 모두 결항이다.

현재 제주 내 항구와 포구에는 선박 1949척이 대피해 있다.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출입도 9월 2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부산도 상황은 비슷하다. 부산과 제주, 김포를 오가는 비행기가 9월 5일 오후 대부분 사전 결항했다.

대한항공은 오후 2시, 진에어는 오후 1시, 에어부산은 오후 5시 이후 김해공항을 왕복하는 국내선 비행기 56편이 결항했다.

9월 5일 오후 5시 50분에 출발한 에어부산 국제선 1편은 인천공항으로 피항할 예정이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정확한 결항 현황은 태풍 경로 등을 고려해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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