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호조…영업이익 전년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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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증권부 팀장
입력 2022-08-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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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유메디칼]

심장자동제세동기(AED) 등 응급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씨유메디칼시스템이 올해 상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씨유메디칼은 16일 공시한 올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21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7%가 늘었다.
 
씨유메디칼은 지난해 전체 실적으로 연결기준 354억원의 매출과 71억8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바 있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영국 및 EU시장에서 AED 판매 호조, 국내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주요 입찰 수주의 쾌거가 실적 상승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 김형수 대표이사는 "작년부터 이어진 반도체 등 부품 수급난, 해외 물류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적극적인 마케팅 및 서비스 향상,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의 납기준수로 해외 고객의 신뢰를 이어나간 점이 꾸준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늘어나는 수주물량에 대비해 원주 공장의 SMT라인 등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11월에 신규 모델 제품의 유럽 및 일본시장 본격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실적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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