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광복절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간담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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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8-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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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도 펼쳐

[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간담회를 열고,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펼치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한 음식점에서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윤용황 유족회장 등 과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9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독립유공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후손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과천시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사진=과천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도 펼쳐

또 시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과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내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과천시청 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의 폭력 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 경찰 출동, 상황 제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실 내 비상대응반의 임무 숙지와 과천경찰서와의 비상연락 체계 가동 및 긴급출동 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한편, 신 시장은 “정기적인 모의훈련 및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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