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근 "공적 시스템 붕괴 초읽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편중 인사와 사적 채용 등을 비판하며 대통령실의 인적쇄신을 촉구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재순 총무비서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강희구 부속실장 등 검찰 출신 대통령실 참모 6인방을 '육상시'로 규정하며 경질을 요구했다.
 
그는 "대통령 일가의 사적 인맥들이 비선정치와 권력 사유화 정점에 서면서 공적 시스템 붕괴는 초읽기에 돌입했다"며 "거듭 말하지만 총체적 난국을 돌파하려면 전면적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면서 거듭 윤 대통령에게 '물갈이'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재순 총무비서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강희구 부속실장까지 검찰 출신 최측근 육상시들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며 "사적채용, 사적수주, 사적이해 등 대통령실 인사와 기강을 1차적으로 책임진 이들 육상시는 누구랄 거 없이 쇄신 1순위"라고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곧 취임 100일이 다가온다. 국정운영 기조의 대대적 수정과 전면적 인적쇄신에 나설 절호의 기회"라며 "윤 대통령은 국정 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대통령실, 내각의 전면 인적 쇄신을 통해 국정 정상화 방안을 조기에 제시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비서실과 건진법사의 이권개입을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의 인적쇄신을 요구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지난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인사문제 등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며 엇나가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질책했다.
 
우 위원장은 "임명직 공무원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는 비서실, 대통령 보좌에 실패한 비서실 개편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부부와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건진법사' 전모씨의 이권 개입 의혹에 "대통령실이 움직였다는 건 이미 관련 첩보나 정보를 입수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2 부동산개발포럼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