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신에너지차 부양책 기대에 반등 마감...상하이종합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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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2-08-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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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1.20%↑ 창업판 2.37%↑

중국 증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2포인트(0.21%) 상승한 325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6.95포인트(1.20%) 오른 1만2413.8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도 63.29포인트(2.37%) 급등한 2733.74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990억, 5948억 위안으로 3거래일 만에 1조 위안 아래로 줄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2.32%), 석탄(1.94%), 차신주(1.87%), 화공(1.69%), 자동차(1.53%), 주류(1.02%), 의료기기(0.85%), 전자 IT(0.78%), 비철금속(0.75%), 석유(0.52%), 교통운수(0.50%), 호텔 관광(0.43%), 발전설비(0.31%), 식품(0.31%), 미디어·엔터테인먼트(0.30%), 가구(0.23%), 철강(0.0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융(-1.18%), 농·임·목·어업(-0.88%), 개발구(-0.82%), 환경보호(-0.80%), 유리(-0.73%), 비행기(-0.73%), 제지(-0.70%), 조선(-0.58%), 가전(-0.53%), 부동산(-0.36%), 전력(-0.35%), 시멘트(-0.20%), 바이오 제약(-0.0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잇따라 발표한 중국 국가통계국과 차이신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보다 크게 떨어져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전날 발표된 공식 제조업 PMI는 49로 한 달 만에 경기 위축세를 보였고,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4를 기록했다. 모두 전월보다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전기차 취득세 면제를 연장하는 등 자동차 소비 부양책 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지난달 29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확정한 바 있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23억9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8억9300만 위안이 순유입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15억500만 위안이 들어왔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30위안 올린 6.746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4%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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