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신약개발 능력 모멘텀 형성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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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2-07-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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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유진투자증권은 20일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DWN12088’로 인해 신약개발 능력을 인정받을 모멘텀이 형성됐다는 이유에서다.
 
대웅제약은 2013년부터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제 ‘DWN12088'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신속심사제도) 개발품목으로 지정됐다. 오는 9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2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FDA와 각 개발 단계마다 임상설계에 대한 상담 및 자료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허가 승인 과정에서 긴밀한 협의를 할 수 있으며, 임상 2상 완료 후에는 가속 승인 및 우선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상위제약사 중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이 취약해 신약개발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기업가치가 할인 받아왔다”며 “DWN12088이 글로벌 2상에 진입해 의미있는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다면 신약개발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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