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증가세가 뚜렷해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모양새다.

4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만536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4862명)보다 1만명 이상 급증한 수치다.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8일(1만115명)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서울 4023명, 경기 4395명, 인천 633명 등 수도권에서만 905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자정까지 집계해 발표하는 만큼 5일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4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수는 6253명으로 전날(1만59명)보다는 3806명 줄었지만 1주일 전(3423명)보다는 283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에 달한 지난 3월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10일 이후 20일가량 1만명을 밑돌았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선 뒤 현재까지 매일 1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늦가을이나 겨울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최대 15만~20만명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더라도 15만 병상까지는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거점전담병원이나 전담병상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비하도록 준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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