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직속 '인사정보관리단' 7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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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기자
입력 2022-06-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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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안 관보 게재...20명 규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접견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법무부 장관 직속 공직자 인사 검증 조직인 인사정보관리단이 오는 7일 공식 출범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및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안을 7일 관보에 게재한다.
 
인사정보관리단은 총 20명 규모로 구성됐다. 검사 또는 고위공무원단 1명, 검사 3명, 3·4급 1명, 4·5급 4명, 4급 4명, 7급 3명, 8급 1명, 9급 1명, 경찰 경정 2명 등이다. 관리단 단장에는 비(非)검찰 출신의 직업공무원이 임명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나 감사원 출신 중 ‘나등급(국장급)’이 발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정보관리단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무실은 과천청사가 아닌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별관에 마련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관리단으로부터 중간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정보관리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민정수석실 폐지 공약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수행하던 고위공무원 후보자 검증 및 관련 정보 수집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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