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 선두 나선 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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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6-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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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로 라인을 읽는 김주형. [사진=아시안투어]

김주형(20)이 6월 4일(한국시간) 영국 노섬벌랜드의 슬러리 홀 호텔 스파 앤드 골프 리조트(파71)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 결과 버디 3개, 보기 1개로 69타(2언더파)를 때렸다.

이틀 합계 136타(6언더파)로 저스틴 하딩(남아공·136타)과 순위표 맨 윗줄을 양분했다. 3위 그룹(137타)을 형성한 6명(스콧 빈센트 등)과는 1타 차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12·13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9홀에서는 점수를 줄이지 못했다. 3번 홀 버디에 이어 4번 홀(이상 파4) 보기를 범했다.

김주형은 전날 67타(4언더파)를 때렸다. 퍼트가 25개로 좋았다. 이날은 퍼트가 31개로 좋지 않았던 반면,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을 각각 80%와 78%까지 끌어올렸다.

2019년 11월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그는 올해(2022년) 1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아시안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약 4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게 된다. 
 

티샷 중인 김주형. [사진=아시안투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는 2020년 KPGA 군산CC 오픈과 2021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이날 커트라인(합격선)은 145타(3오버파)로 설정됐다. 

그 결과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장이근(29)이 141타(1언더파) 공동 25위로 합격선을 넘었다. 김우현(31)은 152타(10오버파)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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