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美 연준발 훈풍에 코스피 26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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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6-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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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발언과 중국의 경제 안정화 발표 등이 시장에 훈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16포인트(0.57%) 오른 2674.1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20.10포인트(0.76%) 오른 2679.09로 출발한 뒤 개인과 외국인들의 차익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시각 기관이 377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억원, 3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가 연준 위원들의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언급과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하며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OPEC+의 추가 증산 소식은 향후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 기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화의 약세로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아져 외국인의 수급 안정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시장에 우호적”이라며 “중국 정부의 경제 안정화 정책 발표 등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높일 수 있어 외국인 수급 안정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화학(1.14%), 서비스업(1.1%), 철강금속(1.13%), 통신업(0.85%), 의료정밀(0.65%), 금융업(0.69%)이 상승중이고, 비금속광물(-0.42%), 운수장비(-0.12%), 전기가스업(-0.07%)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0.60% 올랐고, SK하이닉스도 0.47%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바이오로직스(0.24%), NAVER(1.38%), LG화학(2.28%), 현대차(0.27%), 삼성SDI(0.35%), 카카오(3.35%) 등도 강세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1포인트(0.51%) 뛴 895.6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14억원, 기관이 18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58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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