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수위 "신종 감염병에 대비…세계 최고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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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2-04-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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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특위, 보건위료분과 10차 회의 진행…음압병상 150개 이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코로나19 상황 이후 또 다른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대응기금'을 신설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 추진에 나선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22일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어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보건의료분과 10차 회의를 진행했다"며 "다양하게 논의된 사안과 선정된 추진 과제의 이행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월요일 최종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코로나특위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유행 또는 신종 감염병 확산 상황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대응기금을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기금 신설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기에 추후 재정당국과 협의 및 조정 작업으로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50개 이상의 음압병상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조속히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감염병 전문인력과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설을 갖춘 최첨단 감염병 전문병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으고 추진방안을 논의했다는 게 홍 부대변인의 설명이다.
 
아울러 질병청과 복지부 산하 감염병 위원회에 대한 실태 파악을 통해 국가 감염병 관리대응 체계에 대한 효율적인 거버넌스 마련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홍경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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