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기조분과, '국당' 이태규 대신 '국힘' 박수영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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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4-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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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 내각발표에도 '安 추천인사' 배제될 듯...'공동정부' 사실상 종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3일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후임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했다.
 
인수위 핵심인 기조분과에 국민의당 몫이 빠진 것이다. 오후 윤석열 당선인이 발표하는 2차 내각 인선에서도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인사가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공동정부'가 끝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인수위원은 기존에 맡고 있던 당선인 비서실 정무특별보좌역과 기조분과위 인수위원직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박 인수위원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경기도 부지사, 안전행정부 인사기획관, 중앙인사위원회 성과후생국 국장,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인수위 측은 "새로 선임된 박 인수위원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과 철학, 국정 과제 등을 정립하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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