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결국 '토사구팽'…에디슨EV 예견된 상폐 위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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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2-04-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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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결국 '토사구팽'…에디슨EV 예견된 상폐 위기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 시도에 활용됐던 에디슨EV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커져.
-감사의견 거절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적어도 1년은 거래정지가 이어지리라는 분석.
-쌍용차 인수에 차질이 없었더라도 에디슨EV의 부실 자체는 막기 어려웠을 것으로 파악.
-에디슨EV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7억7000만원, 당기순손실 85억원, 누적 결손금은 51억원 기록.
-상폐에 대한 이의신청을 내면서 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내년 3월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에 10일을 더한 개선기간이 부여.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쌍용차 인수전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인수전에 뛰어든 것 자체가 에디슨EV의 리스크라고 분석.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해 사용한 자금은 전부 에디슨EV가 만든 돈.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해 자금 만들어.
-이런 지출은 감사보고서상 '계속기업 존속 기업 능력 불확실성' 이유인 실적과 큰 상관없어.
-한 증권업계 관계자 "쌍용차 인수 수혜는 에디슨EV가 아니라 비상장사인 대주주 에너지솔루션즈 몫이었다는 점에서 '토사구팽'이 예고됐던 상황"

◆주요 리포트
▷4월 파생 만기, 금융투자 매도 예상 [유안타증권]
-4월 14일은 4월 파생 만기일. 경험적으로 파생 만기일 동시호가는 3, 6, 9, 12월의 동시만기에 충격이 크게 나타나고, 그 외의 만기 충격은 제한적.
-특히 만기 동시호가 충격은 금융투자의 수급과 관련이 깊게 나타남. 금융투자 수급과 동시호가 등락률의 상관계수는 0.9 수준.
-미니선물 관련해서 금융투자 순매도 예상 규모는 700억원 수준으로 시장 영향 미치기 어려운 수준.
-동시만기가 아닌 경우 개별주식 선물을 통한 충격이 가장 크게 나타남. 현재 금융투자 개별주식 선무대 규모는 4770억원 수준.
-금융투자 개별주식 스프레드 매도는 2100억원 수준이지만 만기일과 전일 변화가 크게 나타나.
-기관 전체로 약 5000억원의 매물 출회가 가능하지만 이틀 간 크게 변화할 수 있어. 마감 무렵까지 스프레드 거래의 변화 추적 필요.
 
◆장 마감 후(12일) 주요공시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 이는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및 슬래브 붕괴사고 건이다. 처분 내용은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시로부터 등록 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 처분에 대한 처분 사전 통지 및 의견 제출 통지.
▷KH필룩스, 종속회사 케이에이치강원개발 주식회사가 1000억원 규모의 강원도 평창군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처분키로 결정. 거래 상대는 평창블루개발. 처분목적은 부동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아남전자, 계열사 아남전자베트남유한회사에 대한 6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8.6%에 해당하는 규모.
▷HD현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자사 보통주 8만2185주를 장내매수.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분율은 2.25%.
▷세아제강지주, 계열사 SeAH Steel UAE에 대한 44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대비 2.78%에 해당하는 규모.
▷신세계, 계열사 신세계까사에 200억원 규모의 보통주 225만6573주를 출자. 출자 목적은 신규 출점 및 온라인 사업 강화 차원.
▷카카오, 기명식 보통주식 9만7761주를 처분키로 결정. 1주당 처분가격은 9만4100원.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
 
◆펀드 동향(1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 +152억원
▷해외 주식형 : +32억원
 
◆오늘(12일) 주요일정
▷한국 : 3월 실업률
▷미국 : 3월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 3월 수출입동향
▷일본 : 2월 핵심기계수주
▷유럽 : 2월 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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