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아스콘업계, 조달청장 만나 "원자잿값 급등에 현장 부담 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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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4-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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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우 청장, 레미콘·아스콘사 방문해 생산현황 점검·애로사항 청취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왼쪽 첫번째)이 1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레미콘 업계를 방문한 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 첫번째)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레미콘·아스콘업계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하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레미콘 생산기업 국민레미콘와 아스콘 생산기업 대림아스콘을 방문한 김정우 조달청장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최근 시멘트, 골재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급불안에 따른 생산현장보고 및 실태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선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가 브리핑을 통해 원자재 수급 및 레미콘 생산현황을 보고하며 업계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민수 거래실례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급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돼 중소기업의 원가부담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조속히 원재료 인상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도 관급자재 수급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업계 애로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봄철 건설 성수기에 주요 공사자재인 레미콘‧아스콘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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