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미래차 글로벌기업 연계형 부품개발 시범사업' 추진...7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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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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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제품 제작 비용, 7500만원 지원...25일까지 신청 가능

  • 전기·수소·커넥티드·자율주행차 등의 기술과· 부품 대상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국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친환경·미래차 글로벌기업 연계형 부품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기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해외 또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의 친환경·미래차 부품 납품을 추진하는 도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2년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의 일부 예산을 활용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는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상용화 시대에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국내 수주만으로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의 부품 수주에 성공한 기업은 글로벌 협력기업으로 등록됨과 동시에 해외 지사 납품도 가능해져 다양한 국가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중견 자동차 기술 부품기업이며 내연기관차 기술·부품에서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등 관련 기술·부품으로 전환하는 기업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자 해외 글로벌기업과의 연계성을 입증할 시 최대 3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도는 심사를 통해 총 7개 기업을 선정, 기술·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7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은 완성차 업체들의 내연기관차 판매 중단선언으로 인해 신사업으로의 전환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체질을 바꾸고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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