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방한 외래객 9만9999명…전년동월보다 5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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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4-0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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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인천공항 여행사 카운터를 찾은 여행객들. [사진=연합뉴스]

올해 2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래객 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52.5% 증가한 9만9999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월 한국관광통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경우 1만6752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인·아웃바운드 단체여행과 에어텔(항공+숙박) 판매 금지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 39.8% 증가했다.

일본 역시 양국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출국 제한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2934명이 방한했다. 전년 동월보다 70.7% 증가했다. 

관광 목적의 입·출국을 중단하고 방역단계를 지속하는 대만은 전년 동월 대비 93.0% 증가한 857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또 홍콩은 대부분 항공편이 운휴 중이고, 아웃바운드 수요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110.9% 증가한 272명이 방한했다. 

대부분 이동제한명령, 비자발급 규제를 지속하지만 필리핀 등 백신접종자 대상 관광입국 허용국가가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58.7% 늘었고, 구·미주의 경우에도 해외여행 제한 조치를 지속하지만 호주 등 백신접종자 대상 관광입국 허용국가가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50.4% 뛰었다. 

지난달 해외로 향한 한국인 수도 껑충 뛰었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65.31% 증가한 11만2722명이 출국했다. 

한편 최근 다수 국가가 입국 규제를 완화하는 등 여행 빗장을 풀고 외국인 여행객을 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3월 2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가 해외에서 입국하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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