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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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3-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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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전경 [사진=경상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및 경산교육지원청, 지역 인사, 학부모 등 1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이하 ‘남부미래교육관’)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폐교로 관리되던 (구)성암초등학교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 해 준공한 남부미래교육관은 1층 경산수학체험센터, 2층 남부메이커교육센터, 3층 경산영재교육센터, 4층 경산영어교육센터로 구성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 과학, 발명, 메이커, 영재, 영어 교과 융합 교육 활동을 지원할 남부미래교육관은 연면적 8874㎡의 4층 건물로 약 15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 2021년 1월 설계를 시작으로 이달 28일 건축 공사를 마무리한 남부미래교육관은 2개월의 시범 운영을 통해 교구 및 전시체험물, 각종 기자재의 교육적 완성도를 높인 후 6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중앙 출입구를 들어서면 경산시 소재 유·초·중·고 학생 작품 1000여 개로 수학적 감수성을 나타낸 벽면 공간과 창의, 논리, 창작, 공작 수학실과 커뮤니티 공간인 생각∞(무한대) 책방, 방탈출실로 1층을 구성해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AI, VR, DRONE ZONE으로 구성된 전시체험실과 SW로봇교실, 메이커 스페이스, 웹툰스튜디오, 목공실 등으로 구성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AI·SW 연계 첨단 과학 기반 메이커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3층은 초·중등 영재 학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다목적실과 수학탐구실(가우스실), 수학활동실(데카르트실), 화학·생물실험실(다윈실), 물리·지구과학실험실(뉴턴실), 창의융합실로 구성돼 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 중심의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해줄 4층 경산영어교육센터는 영어 교실과 8개의 테마별 체험 공간, 웰컴 센터, 웰컴 스트리트 등으로 구성했다.

남부미래교육관의 남쪽에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별도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공원과 야외 놀이터, 실내체육관이 있어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교육과 휴식의 복합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남부미래교육관은 학생들의 주중 체험 교육과 방학 캠프,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연수, 주말 개방을 통한 가족 단위의 체험 활동 지원 등 남부권역의 융합 교육 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종활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남부미래교육관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아이들의 생각과 꿈이 빛나는 공간, 학생과 교사들이 첨단 교구와 기자재를 이용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공간,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해 미래 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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