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과유불급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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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증권부 부장
입력 2022-03-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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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테슬라를 잡겠다”던 에디슨모터스의 원대한 꿈이 결국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쌍용차는 다시 주인 없는 신세가 됐고,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에디슨모터스는 300억원대의 계약금마저 날릴 위기에 처했다. 돌아보면 매출 33배 규모의 기업 인수가 정상적인지 의심스럽다. 에디슨모터스의 ‘야심찬 빅딜’의 포부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현실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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