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호주 핵잠수함·일본 최신잠수함...파멸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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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2-03-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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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호주가 3월 15일(현지시간)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3자 안보 동맹 '오커스(AUKUS)'를 발족했다. 호주에는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지원키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호주와 일본 군사력 강화 움직임에 대해 "지역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21일 북한 외무성의 조선-아시아협회는 호주가 새로운 핵잠수함 기지를 짓기 위해 100억 호주달러(약 9조1200억원)를 투입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핵 군비 경쟁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세계 도처에서 불안과 위기만을 조장시키고 있는 미국과 서방, 그리고 그에 추종하여 핵무장화에로 줄달음치고 있는 호주의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을 각성 있게 대하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9일 취역한 최신형 잠수함 '다이게이(大鯨: 큰 고래)'에 대해서도 “패망한 옛 일본제국의 지위를 되찾고 재침 야망을 실현해보자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노골화되는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력 증강 책동이 초래할 것은 파멸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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