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현장 사고 예방하고 안전의식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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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3-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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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촬영현장 응급의료와 방역물품 등 지원...안전교육 강화

[사진=문체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현장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는 3월 15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송병준·이하 제작사협회)와 함께 금일부터 방송제작 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종사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안전교육과 응급의료를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2022년 방송제작 현장 안전교육 및 응급의료 지원 사업’은 제작사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으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제작사들은 폭발‧추락‧화재‧붕괴 장면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촬영현장에 응급구조사와 응급구조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은 물론, 응급구조 도구(키트)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 첫 시행 이후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 총 53건을 지원해 제작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촬영 전후 전문 소독방역과 마스크, 자가진단도구(키트) 등 방역 물품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하고 있는 사업주의 책임 범위,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행동지침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신설해 지원한다. 세트장 설치‧해체 작업 시 현장 안전점검 지원도 병행해 제작사와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지원 신청 방법과 일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제작사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오지, 산골 등 외진 곳에서 촬영을 하는 경우 안전사고에 대한 심리적 불안함이 큰데, 이번 지원 사업이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큰 방송제작 현장에서 제작인력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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