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공원 9배 녹지 확충‧정비…"녹지 불균형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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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2-02-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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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남권역. 300억 투입해 '거점공원' 15개소, 장기미집행용지로 '생활밀착형 공원'

  • 서북권역, 백련산 '복합힐링공원', 봉산 '치유의 숲'… 100만㎡ 대규모 체험형 공원

  • 동남권역, 축구장 28배 규모 최대 수변공원 '위례호수공원' 7월 1단계 개방

서남권역 사업 위치도 및 계획도 [자료=서울시]

 

서북권역 사업 위치도 [자료=서울시]

동남권역 사업 위치도[자료=서울시]


 
서울시가 공원 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 서북권, 동남권에 다양한 형태의 총 215만㎡의 공원과 녹지를 2026년까지 확충하고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의도공원(23만㎡)의 약 9배 규모로 지역 간 공원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먼저 서울시 5개 생활권역 중 공원녹지 관련 지표가 가장 낮은 서남권엔 공공 유휴 부지를 발굴한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도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한다.
 
서남권역은 구시가지와 준공업지역 등이 밀집돼 있고 도로와 교통시설 비중이 높아 대표적인 공원녹지 취약지역으로 꼽힌다. 시는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재활용센터 이전부지, IC 녹지대 등 유휴 공공용지를 적극 활용해 총 15개소(총10만㎡)의 거점공원을 신규 조성한다.
 
올해 3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시민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약 30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올해 조성되는 신규 거점공원은 양천구·구로구의 3개소 총 2만㎡ 규모다. 양천구 목동 408-78 재활용센터 이전 부지 일대 1개소와 구로구 개봉동 오류 IC 녹지대 및 구로동 주택가 구유지 일대 등 2개소를 조성한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 중 무허가건물 및 경작지 등으로 인한 경관불량 및 주택가 인접 훼손지 85만㎡에 대해서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생활밀착형 여가 및 힐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서남권역 4개구(구로·관악·양천·강서) 5개소(총 15만㎡)를 추진한다.
 
올해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공원 5개소는 △구로구 온수동 산4-3일대 온수근린공원 △관악구 봉천동 및 신림동 일대 관악산근린공원 2개소 △양천구 신월동 350-31일대 온수근린공원 △강서구 염창동 산30-64일대 염창근린공원이다.
 
서북권역엔 ‘백련근린공원’과 ‘봉산 치유의 숲’의 녹지와 기능을 보강해 총100만㎡의 대규모 체험형 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
 
은평구와 서대문구가 맞닿아있는 백련근린공원은 참나무·벚나무가 가득한 테마숲과 유아숲체험장이 있는 78만㎡ ‘테마형 복합힐링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구역별·테마별로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백련산 등산로, 안산 자락길, 홍제천 하천길 등 총 4.8km 길도 정비한다.
 
은평구 봉산의 편백나무 숲 일대에는 ‘치유의 숲’(23만㎡)을 조성해 서북권을 대표하는 테마형 공원으로 만든다. 이미 조성된 편백나무숲, 전망대, 정자, 누리마루 쉼터 등과 연계하고 주변 산책길·둘레길 등과도 연결해 시민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남권에는 최대 규모 수변공원인 약 20만㎡ 규모 위례호수공원(가칭)이 새롭게 조성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위례호수공원은 위례택지지구 내 위치한 기부채납 공원이다. 시는 오는 7월 1단계로 인수(17만5000㎡)해 우선 개방하고, 2025년 2단계(2만4000㎡)로 나머지 부분을 인수한다. 인수한 공원에는 각종 수경시설, 물놀이터, 체육시설,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놀이터,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생태환경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녹지 지표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녹지 확충을 추진해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원서비스를 서울 전역 어디서나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현재 공원녹지 불균형 해소가 가장 시급한 서남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제반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공원녹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원녹지는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히 확충해 지역 간 공원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공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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