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값 도미노 인상, 편의점·마트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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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입력 2022-02-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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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하며 편의점과 대형마트도 줄줄이 판매 가격을 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판매가를 병당 1280원에서 1380원으로, 진로는 1190원에서 1290원으로 100원씩 올렸다.

홈플러스도 조만간 이들 제품을 포함해 소주 18종의 가격을 약 7% 인상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고, 이마트 역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편의점 역시 소주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이날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GS25 등는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의 소비자 가격은 1800원에서 1950원으로, 진로 가격은 1660∼1700원에서 18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이날부터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과 일부 페트병류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7.9%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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