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 주가 23%↑..."국내 LNG 연료단가,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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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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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승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일승은 전일 대비 23.67%(580원) 상승한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승 시가총액은 91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76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일승은 LNG(액화천연가스) 관련주다. 

이날 한국전력 및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 기준 국내 LNG 연료단가는 톤당 149만12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료단가 데이터 집계 사상 역대 최고가로, 지난달(톤당 108만원)보다 38%대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값이 급등하자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설비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오자 조선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향후 LNG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LNG선 발주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일승은 환경장비 소재·부품·장비 제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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